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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포병학교(학교장 소장 김은상)에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여대생들이 방문하여 장병 대상 이발봉사를 통해 民.軍 화합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여대(총장 오장원) 미용과학과 학생들이 사회봉사와 기술숙달의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동아리 “나눔” 에 가입한 여대생 21명은, 4일 미용과학과 이재숙 교수의 인솔로 포병학교를 찾아 장병 190명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이발봉사는 광주여대 총장이 작년 11월 포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광주여대 봉사동아리의 활동에 대해 학교장의 제안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매달 첫째.셋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이발봉사를 받은 김효식 일병(22세)은 “다들 쉬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이발봉사를 해준 여대생들의 따스한 마음에 감탄했으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군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주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복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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