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전쟁과 테러로 불안한 가운데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중대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터민, 외국인, 종교인, 시민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과 평화에 관한 다양한 그림 전시와 함께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전쟁캐릭터 포토존 등의 체험부스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 장희숙(50세) 씨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밝고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이런 것이 평화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우리나라도 남북통일이 속히 이루어져 평화로운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었다.
김용희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서 잊고 있었던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상기시켜서 통일에 대한 염원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뿐 아니라 벽화그리기, 재래시장 살리기, 주한 외국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건강 닥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