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옴에 따라 고흥군 관내 해수욕장 도 앞당겨 개장된다.
먼저 다음달 7일 두원면 대전해수욕장, 15일에는 소록해수욕장 등 10개소(용동‧익금‧금장‧연소‧발포‧나로우주‧염포‧덕흥‧풍류), 20일에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각각 개장한다.
남열해수욕장 자료사진(사진/강계주)
고흥지역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모래발이 가늘고 좋을 뿐 아니라 주변에 송림이 우거져 무더운 여름 피서를 겸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남면에 위치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적당한 파도가 일어서 서핑마니아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남열해수욕장에서 써핑을 즐기는 매니아(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을 예상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휴식공간을 제공을 위해 약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이용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부터 20일 사이에 폐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