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청전경[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복지 관련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카드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 3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경영가구면 연간 1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원된다.
바우처카드는 영화관, 미용실, 도서 구입, 스포츠 활동, 놀이공원, 펜션, 식당 등 문화·복지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1차 사업확정자 457명은 6월 1일부터 NH농협은행 장흥군지부에서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접수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7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를 거쳐 8월경 2차 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행복바우처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여성농어업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 향상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