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음악회[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는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흥양예술단(단장 정준찬)에서 '효 그리고 심청'이라는 퓨전창극으로 소리꾼 3명이 ‘심청’, ‘심청 모’, ‘심 봉사’를 맡아 기존의 판소리 형태에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퓨전 장르로 부녀간의 사랑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동한마당’에서는 대중적인 민요로 손꼽히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을 통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월 실시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도농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모든 군민에게 열릴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고흥색소폰동호회와 지역가수의 공연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