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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성장학회, 지역인재 49명에 장학금 수여 - 중·고·대학생 49명에 4천8백여만원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기금도 20명 선발
  • 기사등록 2017-05-18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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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전경[전남인터넷신문]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2017년 상반기 장학생 49명을 선발했다.

장성장학회 관계자는 지난 17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학생과 가족, 장학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장성장학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이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24명, 고등학생 14명, 중학생 11명 등 총 49명으로, 타 장학금 수혜정도에 따라 대학생 60∼20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중학생 30만원이 전달됐다.

2017년 장성장학회 장학금 지급 규모는 4천864만원으로, 이중 상반기에 2,562만원이 지급됐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은 상, 하반기에 나누어 받게 되고, 중학생은 한번에 지급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감사함을 표하며“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장성의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성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국가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고 장성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취지로 오랜기간 지역인재를 후원해왔다.

이에 앞서 장성군은 지난 15일 사회복지기금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학생당 30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학생 8명과 중학생 2명이 각각 선발됐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서 오늘과 같은 후원을 잊지 않고 장성군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나도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형설지공의 자세로 노력해왔다”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새기면서 꿈을 키워 장성의 미래를 밝게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마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돼 현재 44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5년간 중·고·대학생 1,673명에게 1,61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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