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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7 황룡강 샛강 살리기 해’ 선포 - 환경지킴이 26명 위촉,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 등 대대적인 환경 살…
  • 기사등록 2017-05-18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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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2017 황룡강 샛강 살리기 해’ 선포[전남인터넷신문]깨끗한 황룡강을 지키기 위해 장성 주민들이 환경지킴이로 나섰다.

장성군은 지난 17일 장성군새마을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황룡강 샛강 살리기 해 선포식’을 열고 환경지킴이 26명을 위촉해 앞으로 황룡강을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새마을회가 주축이 돼 추진할‘황룡강 샛강 살리기’는 장성의 대표 자원인 황룡강 수질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PPM이하로 청정하게 지키자는 것으로, 이번 선포식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면서 주기적인 수질조사와 모니터링과 함께 수질 정화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새마을회원 26명을 환경지킴이로 위촉했다. ‘환경지킴이’는 평소 황룡강으로 유입되는 샛강의 오염원을 사전에 감시하고,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홍보하는데 앞장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봉원 장성군새마을회장은 “장성 황룡강은 영산강 상류 지역으로, 장성주민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마을 앞 도랑부터 청정하게 지켜간다면 황룡강이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포식 후에는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20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갖고 군과 단체가 힘을 모아 공터나 자투리 땅을 꽃동산으로 가꿔가기로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자치부가 마을 빈 땅에 불법 투기되는 쓰레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꽃동산으로 꾸미는 사업으로, 장성군은 지난 6일 옐로우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힘입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회단체는 담당구역 공터를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책임지고 관리하기로 했으며, 계절별 꽃 식재는 물론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바쁜 와중에서 내 일처럼 생각하고 환경살리기 운동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손에 의해 황룡강은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이 되고, 마을 곳곳이 예쁜 꽃동산으로 채워져 아름다운 옐로우시티 장성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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