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립도서관 중앙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책과 예술이 있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나눔 장터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처음 열리게 되는 장터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도서관을 찾아와서 책도 바꿔 보고 장터 구경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아직 교복이나 체육복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물려주기 행사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벽화 그리기,폴라로이드로 즉석 가족 사진 촬영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장터 참가자들에게는 1% 사랑 나누기 모금 운동을 펼쳐 수익금은 연말에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나눔 장터는 순천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중앙관(749-35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