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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181주기 묘제 및 헌다례 봉행 - 경세유표 발표 200주년의 해를 맞이해서 특별강연 및 기념공연도 함께 펼쳐
  • 기사등록 2017-04-08 16: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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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오른쪽 세번째 박석무이사장)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와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이 주관해서 4월 7일 오전 남양주 조안면 다산 묘원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1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봉행했다.


이날 묘제 및 헌다례 헌관 및 제집사 분정에는 초헌관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아헌관 정호영 다산 선생 차종손, 종헌관 임진택 명창, 헌다관 김묘실 여성협의회 단체장, 헌화관 김숙자 석전교육원 교수, 축관에 이상화 한국고전번역원 교수가 봉무했다.


제집사에는 도집례에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집례 김세종 다산연구소 기획위원, 찬인 강홍수 선비문화학회고문, 좌집사 이화석 선비문화학회 회원, 우집사 김창수 선비문화학회 회원, 헌다집사 이미자 다산차회 부회장, 헌화집사 윤숙란 다산차회 감사, 관세집사 안영순 심수고전연구회 회원, 전다 이희숙 다산차회 부회장, 설찬자에 이유정 다산선생의 차종부가 봉무했다.


장소를 이동해서 실학박물관 대강당에서 기념공연으로 전의순 아쟁수석의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장홍렬 가우컴펀니 대표의 '삼도 설장구' 기념공연으로 심신을 위안받았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 먼곳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래된 우리나라를 새롭게 하는데 개혁하는 실학정신에 더 많은 관심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장덕호 실학박물관 관장도 인사말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실학박물관을 통해서 실학정신을 배양하는 토양을 알차게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초헌관을 봉무한 강만길 고려대명예교수의 '실학자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해서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36년 음력 2월 22일(양력 4월 7일)에 돌아가셨다. 다산연구소는 서세 170주기인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양력일에 다산 묘제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실학박물관과 함께 봉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인 저서 ‘경세유표’가 저술된 지 200년이 되는 해다. 다산은 개혁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함과 뜻있는 선비로서 수수방관 할 수 없다는 사명감에 ‘오래된 우리나라를 새롭게 하자!(新我舊邦 :신아구방)’는 취지로 ‘경세유표’를 저술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새로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때로 다산 선생의 ‘경세유표’ 저술 때의 각오와 실천이 필요한 때다.

 

이 밖에 행사 후원으로는 경기문화재단과 중앙일보가 함께 했으며, 멀리서 행사에 참석한 경북대학교 신평 교수내외도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각 행사에 필히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고 박석무 이사장과 담론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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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병두 서울본부 부장
  • 공직38년생활을 마치고 홍조근정훈장을 포장하고 사회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시조문학에 등단해서 시조문학진흥을 위해서 한국의 문학위상제고를 위해 국제펜클럽활동을 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대한걷기협회회중앙회 감사직을 수행중입니다.아울러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서울시주민센터자치위원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통문화의가치숭상을 위해 성균관대외협력실장 및 청년유도회서울시회장직, 유도회서초지회장을 수행 중입니다.7대종교지도자협의회 및 종교인평화회의 운영(중앙)위원 및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종교인평화선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자문위원직을 수행하면서 호남벌의 융성발전을 위해서 불초 노력 중이며 국회출입기자협의회 윤리위원장직을 수행중입니다.전남 영암산으로 처가는 강진골로 수구초심 고향 영산강의 파도소리가 창연히 살아 날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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