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장수체조 동백 문화행사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마을 어르신들이 지역 축제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건강장수체조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옥룡면 도솔관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로 4월 1일 열린 1회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에서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또한, 광양읍 사곡리 3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70여 명이 같은 날 광양시 사라실예술촌(구, 사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57회 사라실 지역민 한마음 대회 행사’에서 라인댄스를 공동 시연했다.
마을이 다른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시연할 수 있는 데에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120명의 건강체조 지도자를 양성해 마을마다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보급한 결과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장수체조 시연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상호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기와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장수체조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주민의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강화와 퇴행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0개 마을 900여 명이 참여하며 스트레칭, 라인댄스, 생활체조등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