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여수시 미평동 여성문화회관에서 지역 가족전문상담사들이 이혼 전․후 법률 및 법정의무교육을 듣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시민에게 전문적인 가족문제 상담이 이뤄지도록 가족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이혼 전·후 법률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오후 미평동 여성문화회관에서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전문상담사 포함 총 30여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이혼문제 상담 시 내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과 가정폭력 대응요령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했다. 먼저 양육비이행관리원 소속 민동순 변호사가 이혼상담 시 숙지해야 할 법률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이광숙 강사는 아동학대와 노인학대 등 가정폭력과 관련해 신고의무자로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전문상담사들이 법률지식 등을 잘 숙지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상담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