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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귀농과 농산업가공으로 수도권을 유혹하다 - 수도권 소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팜투어 진행
  • 기사등록 2017-03-15 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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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소비자 참가자들이 공동선별장에 방문했다.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소비자 30명을 모집해 1박 2일 동안 ‘강진귀농 Farm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소비자 단체는 서울 수협 바다마트 VIP 고객으로 구성된 이번 팜투어 참가자들은 평소 강진의 농산물에 관심이 많고 선호해 월 2회 단체공동구매를 해오고 있다. 이번 Farm투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강진의 건강한 농산물 생산관리법부터 선별까지의 과정을 보여주어 더욱 믿음을 주는 계기가 됐다.

Farm투어에서 방문한 농장의 대부분은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농장주들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며 강진으로의 귀농을 적극 홍보했다. 그리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귀농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참가한 참가자들과 귀농인은 멘토·멘티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산업창업가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체계적인 가공시설과 감성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제품을 관람했다. 참가자 오경자씨(59세, 경기도 성남시)는 “깨끗하고 우수한 강진의 농산물로 생산한 가공품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며 “하루 빨리 상품이 생산되어 도시 현지에서 접했으면 좋겠다”며 도시에서 강진군 농수특산물의 적극 홍보를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해가 강진 방문의 해인만큼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다양화 해 귀농에 관심많은 도시민들을 초청하여 강진의 정과 멋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귀농사관학교 설립 하는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천7백여명이 성공적으로 귀농했다. 올 해는 ‘귀농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주인공인 강진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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