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은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노후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주변과 주요 통학로를 집중 정비하는 한편 등·하교시 유해환경에 노출된 구역에 대한 안전 확보 활동도 실시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통학로 주변 노후·불법간판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가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이다.

특히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청소년 유해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폐기처분 하는 등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통학로 주변 노후·불법 간판은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낙하 등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은 전문 업체와 협력해 보수하며,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집중정비에 이어 앞으로도 계도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으로 학교 주변 유해물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심할 수 있는 통학길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