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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자치대학, 음악대학 개강식 개최 - 2017학년도 제2기 음악대학 운영, 노래도시 조성 본격화
  • 기사등록 2017-03-08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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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대학 개강식
[전남인터넷신문]지난 7일 전남 강진군 군민자치대학 음악대학이 봄날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음악대학 개강식은 안병옥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음악대학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음악대학은‘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분위기를 자체적으로 조성하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진군 군민자치대학 음악대학은 체계적인 음악이론 수업을 통해 스마트한 음악인을 양성하고 전문적인 강사진을 배치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합창대회 출전, 전문공연 연주회 관람, 지역내 축제기간에는 수강생들의 연주로 단순한 음악대학이 아닌 강진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 음악대학에서는 4개 과목(▲합창 ▲색소폰 ▲우쿨렐레 ▲아코디언)을 운영했지만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주고자 올해 오카리나반을 추가 편성해 5개반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의 음악적 실력 증진은 기본이고, 5개 과목 수강생들이 다 함께 연주하는 합동공연을 졸업식에서 시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도록 할 것이다.

안병옥 강진 부군수는 “음악대학으로 지역민의 기본소양을 교육하고 감성이 충만한 군민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설립취지에 맞게 음악대학 수강생들이 이에 잘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며 “음악대학이 중심이 되어 군민자치대학의 선도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음악대학 과정장 김학동 미래산업과장은 “매 강의마다 수강생 설문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사운영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철저히 관리해 음악대학이 군민자치대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5년 오감통 ‘음악창작소’ 개장을 출발로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모니 강진’(창조지역 공모사업 국비 9억 확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공모사업’(순수 국비 10억) 등 강진군 노래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예산을 확보해 음악도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강진군은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올해도 보이는 라디오 강진, 마을(골목) 노래자랑, 맞춤형 뮤직토크쇼, 음악대학, 오감통 노래교실, 오감통 기획공연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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