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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환경개선으로 새봄맞이 웃음꽃 활짝! - 저소득 소외계층가정에 도배·장판, 대문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기사등록 2017-03-07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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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대상자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전남인터넷신문]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강진읍 춘곡마을 윤모할머니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송자 춘곡마을 복지이장으로부터 어려운 사연을 전해들은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해 윤 할머니가 40여년 전 춘곡마을로 이사 한 후 슬하에 딸 1명이 있으나 연락이 끓어진 지 10여년 정도 되어 사실상 돌보아 줄 가족이나 친척이 전혀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안 벽지는 뜯겨져 너덜너덜하고 장판도 오래되어 낡은 상태였다. 윤송자 이장은 “몇 년 전 도배를 하려고 알아봤으나 흙벽이라 도배가 어렵다고 하여 포기 했었다”며 “금번 맞춤형복지팀에 이야기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사례회의를 거쳐 우선 시급한 도배, 장판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강진군 희망복지팀의 협조를 얻어 긴급출동! 만물수리센터 사업과 강진군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흙벽에 석고보드를 붙여 도배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하고, 웃풍을 차단하며 장판을 새로 깔아드려 할머니의 방을 깨끗하고 환하게 정비했다.

또한 읍내에서 폐지를 모으며 몸이 불편한 아들과 손자녀 3명을 키우는 할머니의 가정에 민간단체와 연계해 방문보수와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후원자를 연계해 매달 아이들에게 후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문짝이 떨어져 문을 잠글 수도 없고 또 지나가는 사람들을 덥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해결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대문이 낡아 문짝이 떨어진 지체장애인 가정에도 새로운 대문을 달아 근심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강진군 윤영갑 강진읍장은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된 후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가정의 발굴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빠른 대처로 관내 주민이 위기상황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아직도 파악되지 않은 위기가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니 앞으로도 더 세심한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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