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년기원제
[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은 지난 26일 마복산 해재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농사 시작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년기원제는 포두면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하여 액운을 쫓고 흥을 돋우는 흥양농협농악대의 농악놀이에 이어 올 한해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와 음복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용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행사가 구제역, AI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위로가 되고, 한 해 농사의 기운을 돋우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의 안녕과 풍년농사로 넉넉한 인심으로 살기 좋은 고흥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고흥군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고흥 농업인과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2006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