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흑염소협회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흑염소협회는 지난 22일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에게 강진에서 직접 키우고 생산되는 까망누리 흑염소 곰탕 1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FTA를 비롯한 대외개방 확대화에 대응하기 위해 흑염소 등 건강축종 육성을 위해 사육시설, 기자재 등 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흑염소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흑염소음식 메뉴 개발 시식회를 가져 음식점과 축산농가에 레시피를 보급했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한의학적인 효능이 뛰어나 발육기의 어린이, 허약한 노약자의 보혈작용과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이 1.1%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적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부각 되고 있다.

강진군 흑염소협회 송근오 회장은 “지금까지는 흑염소 산업이 축산업에서도 소외되어 왔지만 강진군에서 미래비전 현안사업으로 적극 육성·지원하고 있어 흑염소협회원들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진군 흑염소 브랜드인 ‘까망누리’를 적극 홍보해 전국에서 믿고 찾아주는 브랜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달받은 흑염소 곰탕을 독거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