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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식량작물 계약재배 사업 8년 연속 추진! - 전국 최초 최대 물량…식량작물 계약재배 사업 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 기사등록 2017-02-23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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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재배설명회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식량작물 계약재배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약재배에 대한 농업인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160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이 계약재배 농업인의 열기로 가득 찼다.

전국 최초로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작물계약재배는 2010년도부터 잡곡유통전문업체인 두보식품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진군 농업인들의 농산물 안정 판로 구축을 위해 추진해 현재까지 전국 최대 물량인 22천여톤의 물량을 계약 수매를 완료했다.

전년도에는 공공비축미의 30%에 해당하는 벼를 수매하여 벼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인의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벼를 비롯한 8품목, 7천4백톤의 식량작물을 수매해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계약재배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식량작물 계약단가와 계약 일정을 협의했다. 그리고 품목별 계약 단가를 논의할 때 참석 농업인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져 가격결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보식품과 식량작물 계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초부터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계약서는 농가와 업체가 직접 면담 작성해야 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작천 김도성 농업인은 “전년도에는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쌀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리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업체와 계약재배를 해주니 벼 판매는 걱정이 없다” 며 “시중 벼 거래가격 하한선도 제시하고 있어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약재배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 시장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쌀 판매가 매우 어려운 현실로, 지속적인 식량작물 계약재배사업으로 쌀 판매망 구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올해는 군 전체 예산의 30%를 농축수산업 투자해 다수 농업인이 혜택 받아 농업인이 잘 사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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