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소방서(서장 최완석)는 무안군 무안읍에 위치한 무안실버요양원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노인요양시설 자위소방대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차량 2대와 소방공무원 4명, 자위소방대원 12명, 시설입소자 13명이 참여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 숙지 및 역할 실습 ▲병원 및 노인요양 특성에 따른 교육 및 훈련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방안 모색 ▲관계인 화재예방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시설 이용자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임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피유도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무안소방서 문제덕 3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자위소방대의 적절한 초동조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으로 화재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요양병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