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반 94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선 설 연휴 기간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을 관리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약국이 순환 운영되며, 야간에도 당직 의료기관을 정해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건축 공사현장 등 주요 재난취약시설과 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특히,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AI가 연휴기간 동안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주요 거점에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쓰레기는 설 당일과 다음날인 28일과 29일에는 수거하지 않으니, 가급적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는 27일과 30일에 나눠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함께 각급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생활민원접수와 처리를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