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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이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정책 성과 - 주철현 시장 5월 학생․학부모와 소통…학교주변 안전 건의받아
  • 기사등록 2016-12-12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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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과 소통과정에서의 건의 내용을 정책으로 입안해 실행 중인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정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12일 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 T/F팀’ 운영성과 설명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주철현 시장은 지난 5월 관내 초․중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5회에 걸친 공감투어에서 ‘안전한 등굣길’에 대한 건의를 공통적으로 받고 정책개발을 지시됐다.

 

또한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문제는 올해 시 교육지원과에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10회에 걸쳐 실시한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도 심도 있게 제기되어 왔다.

 

이후 시는 지난 7월 8개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 T/F팀을 만들었다. T/F팀 구성 후 관내 51개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41개 학교로부터 4개 분야 104건의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관련 건의사항을 접수 받았다.

 

건의사항 접수 후 T/F팀은 48건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고, 26건은 단기계획으로 분류해 예산을 준비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며, 30건은 장기과제로 분류했다.

 

완료된 건의사항은 교통안전 표지판과 안전펜스, 반사경, 과속방지턱 설치, 차선 및 시설 도색 등 즉시 소규모 예산으로 조치할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현재 아침 등교시간 때 학부모․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 활동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지도는 내년부터 시 공공근로 일자리로 인력을 지원해 등교뿐만 아니라 하교 때에도 상시적으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건널목 사고 예방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 성북구 ‘옐로카펫’ 설치 사례도 내년에 지역 내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T/F팀은 학부모, 봉사단체, 지역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 등굣길 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지난 공감투어에서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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