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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 쑥쑥 !! 꿈이 익어가는 행복한 학교
  • 기사등록 2016-12-09 1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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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도심 속의 작은 전원학교 여수문수초등학교(교장 박중옥) 교정에는 전교생(유치원포함) 220여명이 손수 가꾸어낸 온갖 식물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어 보는 사람마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교문을 들어서면 여기 저기 올망졸망한 화분들에 심겨져있는 예쁜 꽃과 꽃밭에 심겨진 갖가지의 꽃들 그리고 둥그런 큰 화분마다에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고추들은 마치 전교생의 작은 꿈들이 달려있는 듯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동안의 교육 실적을 보는 듯하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진 커다란 교정은 아름다운 명품 정원이라고 해도 결코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이는 박중옥 교장선생님의 열정적인 학교 경영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의해 이루어진 결실이라고 본다.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까지 전교생이 한 구역씩 맡아서 1인 1화분 이상 담당하여 날마다 보살피고 정성스럽게 가꾸어 내므로 아이들의 심성이 곱게 자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의 목적은 고운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믿고 존중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심성을 기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또한, 여수문수초등학교는 여수교육지원청 지정 감성예술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도란도란 감성 교육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마음 기르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 운영에 주력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문수갤러리’라는 명화 감상 코너를 마련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돕기 위해 명화를 보고 작자 및 작품의 특징과 기법 등을 찾아봄으로써 예술성을 높이고 통찰력을 길러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중옥 교장은 “앞으로 21세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지식 중심의 경쟁의식 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고운 품성을 길러 사람의 향기가 우러나는 아름다운 사회인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꿈이 익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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