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역 취약계층의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11월말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약 1,9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 전담인력과 읍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가 합동으로 취약계층 안부전화를 비롯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안전한 사용법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 섭취 등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준수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고령자와 같은 의료 취약계층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잘 숙지하고, 고른 영양섭취와 적정 실내온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