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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순천시가 ‘한글작문교실’ 이수자 8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갖는다.
특히, 시는 수료증을 7개 읍면동 시정 설명회 시 수여할 예정이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출석률 75% 이상 교육 참여자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고령과 농사일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놓지 않고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시는 그동안 매년 ‘한글작문교실 글솜씨 자랑대회’를 개최하여 학습 참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왔으며 지도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율적 운영에 노력해 왔다.
현재 108개소 1,453명에 대해 ‘한글작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비문해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학습 결과 표준화 사업과 연계하여 학력 인증제를 신청할 계획이며 향후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