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28일부터 고흥전통시장 내에 ‘추억의 포장마차’ 야시장을 개장한다.
추억의 포장마차를 개설할 고흥전통시장(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고흥전통시장 장터한마당 행사에 맞춰 시장 내 주 도로변에 포장마차 5동을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설될 ‘추억에 포장마차’ 야시장은 장어, 전어, 낙지, 생선구이 등 고흥 9미를 주 메뉴를 선정해 지역특화음식을 즐기는 먹거리시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야시장 개설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침체된 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고흥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상황 추이와 전망을 분석해 내년에는 녹동전통시장에도 야시장 개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전통시장의 이야깃거리와 먹거리가 어울려 고흥의 맛과 멋, 정이 살아있는 즐거운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추억의 포장마차 야시장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고흥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야시장 개장에 즈음하여 27일에는 녹동 전통시장 장터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28일에는 고흥전통시장 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모처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