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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 시동 -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사랑상품권 7억3천만원 구매
  • 기사등록 2009-01-15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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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 상황도 어려움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암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암사랑상품권 발행이 그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했던 영암사랑상품권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지금까지 총18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해 12억5천만원을 판매했고 관내 450개 업체가 가맹되어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이 방지되고 소상공인의 소득창출 및 지역상권 보호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지역의 기업이 지역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완벽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을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른 업체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영암군 삼호지방산단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임직원들을 위한 보너스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여 지급해왔다. 지난 추석에도 1억6천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금년 설에도 7억3천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에 영암군에서는 1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하고 설 명절을 기점으로 판매하여 서민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상품권 환전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상품권 환전은 가맹점에서 행정기관의 확인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지급해왔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이 바로 금융기관에서 환전이 가능토록 개정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품권 구매 시 할인판매제도를 도입하고 고액상품권을 발행해 상품권 유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가맹점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상품권 유통에 더욱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기업체에서 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품권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앞으로 현대삼호중공업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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