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캠프는 학기 중 운영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종합 및 2학기에 예정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주관 여수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대비해 집중 연습하는 기회와 한 걸음 더 도약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전교생 44명의 소규모학교인 화양초는 예술감성교육을 위해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 미술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의 여린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이고, 동생들을 챙겨 함께 하자는 6학년 학생들은 이마 가득 구슬땀을 흘리며 온종일 연습했다. 이런 모습에 감동한 강사들은 한여름 햇살을 뛰어넘는 뜨거운 열정으로 지도에 임했다.
별도의 연습실이 없는 화양초는 일반 교실에서 파트별로 나뉘어 연습했다. 특히, 지난 7월 25일(월) 밤에 캠프 결과를 학부모에게 공개한 ‘제2회 여름 전통 소리 나눔’은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학생들의 고사리 손에 의해 울려 퍼진 하모니에 벅차오르는 감회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35회 동문 선배들이 동석하여 어린 시절 기억을 회상하면서 눈물짓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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