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데이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출원생이 자연스럽게 담임교사, 후배를 찾아 올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참여의 장이며, 이날 참석한 출원생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조모군, 소년원에서 취득한 자격증으로 취업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군 등 20여명이었다.
조모군은 “소년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던 것 같다. 자격증 취득은 자신감을 향상시켰고 특히, 검정고시 합격은 대학 진학의 기회가 되는 등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재학생 서모군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새로운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남은 기간 열심히 생활할 것이며, 내년에는 자신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으로 홈커밍데이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영호 광주소년원장은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출원생들에게 “소년원 선생님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서 감사하다”며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잘 지내는 모습이야 말로 진정으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재원생들에게도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생활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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