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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겸백면(면장 윤형진) 중앙경로당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웃음꽃 피어나는 특별한 강의”가 실시되고 있다.
특별한 강의 주인공인 정진래(76세) 강사는 3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퇴직하고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많은 자료수집 및 지속적인 정보습득을 통하여 정보가 부족한 경로당 회원 60여명에게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를 이용하여 경로당에서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지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농사정보, 예절 및 대화법, 시사정보, 교양 등 웃음꽃 피는 강의를 해주고 있으며 여름 및 겨울방학에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한자 및 예절교육도 무료로 실시했다.
한편, 예절강의를 받으신 어르신 한분은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 이면서 “이번 설날에는 손자들에게 큰절하는 법을 잘 가르쳐 줘야겠다.”고 말하며 유익한 강의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