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 따르면 전기를 공급하는 동(銅)전선이 도난되는 사례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여 전력공급에 지장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전기 사용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야간에 인적이 드문 지역에 설치된 특용작물, 시설하우스 등 농가에 공급하는 전선 도난시 정전으로 인한 손실과 함께 인근지역에 대한 2,3차의 추가적인 정전 피해는 물론 복구에도 상당기간이 소요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선 도난과정에서 자칫 감전 및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실제 강원지역에서는 전선 절도범이 감전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한전 무안지사 관계자는 “금년 들어 관내에서 발생한 전선절도피해 신고 사례는 아직 없지만, 예방차원에서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심야시간대 특별순찰, 전선도난 감지기 설치, 전선도난 예방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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