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건물 내 배관 등 옥내 급수시설 점검과 누수 무료 탐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옥내누수 무료 탐사 서비스’는 옥내 급수관 파손 등으로 발생되는 누수를 인지하지 못해 요금이 많이 부과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수도관의 누수 여부는 옥내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도 미터기의 별 표시를 확인했을 때 수도 미터기가 계속 회전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전월 대비 수도 사용료가 급격히 증가한 경우, 상수도본부 5개 지역사업소에 옥내 누수 탐사를 신청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시는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후 1611건의 무료 누수탐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지점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옥내 누수지점이 확인되면 수도설비업체에 의뢰해 수선한 후 공사 전·후 사진과 공사비 영수증 등 누수 공사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해당 지역사업소에 제출하면 누수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