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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앙도서관 어린이 동화구연 체험관 호응 - 3달간 68회 796명 이용, 어린이 만족도 높아
  • 기사등록 2016-02-26 14: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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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 속의 첫째, 둘째 돼지와 함께 늑대에게 쫓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또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가 되어 소인국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광양시는 첨단기술로 구현된 스크린 속 가상현실에서 어린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인 『어린이 동화구연 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양시립중앙도서관 내에 조성됐으며, 9월부터 3달간 68회 운영되고 어린이 796명이 이용했다.

 

현재 ‘걸리버 여행기’, ‘아기돼지 삼형제’, ‘오즈의 마법사’ 등 10편을 운영 중이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매년 새로운 동화 소프트웨어를 제공 받아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 해 3월부터는 중앙도서관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연구 동아리 ‘민들레’팀과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 봉사 동아리 ‘무지개’팀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책 놀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동화를 체험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어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많은 아이들이 동화구연 체험관에서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구연 체험관은 5~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화․목요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접수를 받고, 토요일에는 개인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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