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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계층 월동대책 일환으로 군청과 읍면 공직자 부인모임인 동백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2,000포기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로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의 참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섰다.
김장담기 첫날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배추 2,000포기를 자르고 소금 절임작업을 실시했고, 둘째 날에는 전날 절인 배추를 깨끗이 씻어 물빼기 작업과 김치속을 만들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갖은 양념으로 사랑의 손길이 담긴 맛있는 김치를 버무렸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동백회원과 읍면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불우이웃, 장애인은 물론 조손가정을 포함한 가정에서 김장을 담기 어려운 가구 등 420가구와 복지시설 20개소에 550여통을 전달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동백회원들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맛으로 담은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