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기지개 이동 건강센터’가 200회를 맞이하는 동안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지개 이동 건강센터’는 지금까지 의료 취약지역 주민 3만5천명에게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했다.

이 기지개 이동 건강센터 프로그램은 양․한방․치과진료 및 물리치료, 혈압․당뇨검사, 치매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치매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방역 및 거동불편자 가정방문 등 각종 생활민원 청취와 군정 소식 나눔까지 11개 분야에 걸쳐 건강과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도 활용해 오고 있는데 월 2회 이상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마다 주민들이 다시 찾아와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과 연계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일환으로 ‘경로당 순회 의료 서비스’, ‘마을 단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등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 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