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녹동고, 오 윤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영광 - 학업성적우수․사회공헌 유공 등 미래 동량 전국 100인에 선정 돼
  • 기사등록 2015-11-27 20:28:22
  • 수정 2015-11-27 20:31:2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관내 고등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15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오 윤(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녹동고(고흥군 도양읍) 오 윤(여․2학년)양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되는 ‘2015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상 했다.

오윤 양은 소록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한센인을 돌보면서 방학 때는 해외 한센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남다른 봉사심으로 캄보디아, 몽골, 농아인학교 등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나눔과 봉사를 통해 참된 인재로서의 활약을 해왔다.

오 윤 학생이 인재상을 받고 있다(왼쪽), 아버지(오른쪽 안경쓰신 분)와 함께 기념촬영(사진/녹동고 제공)

매사에 적극적인 오양은 학생 중심의 스튜처(Student + Tutor) 활동, 동아리 활동, 심화반 활동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업성적 또한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2학년 전체 1위를 하는 등 말 그데로 만점 모범학생으로 소문이 나있을 뿐 만 아니라   

아버지이자 치과의사인 오동찬씨도 국립소록도병원 공중보건의로 20여년 동안 근무를 해오면서 한센인들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에 몸 바쳐 오고 있어 지난해에는 의사로서 최고의 영예인 ‘성천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1억원을 선뜻 기부해 주위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오 윤 학생(붉은색 원안)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사진/녹동고 제공)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와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선발해 시상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2명, 청년 일반 8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전남도 내에서는 오양을 포함한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2명, 청년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 윤 학생(왼쪽 3번째)의 해외 봉사활동 광경(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한편, 오 양의 담임선생인 최민주 교사는 오양의 장래희망을 묻는 기자에게 “평생을 봉사로 살아오신 아버지가 자신의 롤 모델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자로서 중요한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장래의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531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