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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생 장성 백양사 템플스테이 - 나를 위한 행복 여행
  • 기사등록 2015-11-27 09: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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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광주소년원(원장 최성학, 고룡정보산업학교)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생 8명과 교사 7명이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나를 위한 행복여행, 백양사 템플스테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눈을 맞으며 설렌 마음으로 출발한 학생들은 백암산 일대를 산책하면서 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백양사 혜오 스님의 마음치유 강의를 들었다

 

이날 혜오 스님은 학생들에게 발우공양(수행의 한 과정)부터 시작하여 나를 알고 새로운 인연과 이어지는 수행의 공간에서 진정한 자신의 참모습으로 돌아가 깨달음의 가르침을 일깨워줬다.

 

혜오 스님은 모든 악의 근원은 입으로부터 시작하여 악의 보복이 생겨 태어날 때 받은 선을 버리고 포악한 환경으로 접어든다고 했다. 이럴 때 108배 수행으로 진정한 나를 이해할 것과 미래의 삶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이 군은 “산사 체험을 통해 지난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잘못한 것들은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상시 무심결에 나오는 나쁜 말들은 잠시라고 참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학생들이 소년원을 벗어나 산사의 자연환경 속에서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퇴원 후에도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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