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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 등 지리적표시 농식품 중국 진출 도전장 - 농식품부, 상해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 기사등록 2015-11-11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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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리적표시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에 지리적표시 농식품 생산업체(단체) 참가를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의 지리적표시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해식품박람회는 올해 19회째로 중국 내 식품·와인·음료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람회다. 지난해는 66개국 2400개 업체가 참가해 3만 4761명 참관하고, 5만 4447명이 방문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은 약 14억 인구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최근 한국산 우수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우수 농식품인 지리적표시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홍보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상해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상해식품박람회 참여는 공모를 통해 상품성, 진출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6개 지리적표시품 생산자를 선정했다.

 

참여업체(단체)는 농업회사법인(주)보향다원(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호 보성녹차), 명품하동녹차사업단(제2호 하동녹차), 참살이영농조합법인(제14호 고흥유자), 대대로영농조합법인(제26호 진도홍주),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제42호 해남고구마),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제94호 고흥석류) 등이다.

 

각 업체들은 녹차, 녹차라이스칩, 유자음료, 반시고구마, 석류즙 등 수출에 용이한 가공식품을 주 참가품목으로 해 각종 홍보자료 배포 및 시식행사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태웅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한·중 FTA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 지리적표시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상해식품박람회 지리적표시 농식품 참가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고흥유자 등 지리적표시품 생산업체가 세계 농식품 상품트렌드를 파악하고 중국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소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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