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나주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알림 전광판을 설치하였다.

나주시에서는 최근 기후변화와 집단급식 증가로 인하여 식중독 발생이 높아지고 있어 학령기부터 식중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교 등 8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라 식중독 발생가능성을 수치화한 지수를 표시하는 것으로 35이하는 관심 단계로 음식물 취급 주의, 36∼70은 주의 단계로 6∼11시간 내 음식물 부패 우려, 71∼95는 경고 단계로 4∼6시간 내 음식물 부패 우려, 96이상은 위험단계로 음식물이 3∼4시간 내에 부패해 음식물 취급을 매우 주의해야 하도록 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식중독 발생 위험 인지도를 수치화한 지수를 통하여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으로 인한 시민 건강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