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절기 대비 여객선, 유.도선 안전점검 - 여수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 선박 50여척 대상
  • 기사등록 2008-11-13 13:05:00
기사수정
해상의 기상 변화가 심하고 난방용 화기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경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여수지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남 동부지역 섬과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50여 척과 기항지 선착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 등은 이 기간 동안 ▲난방기구나 전기설비 등 화재 위험 요소 ▲소방.소화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 실태 ▲LPG 등 위험물 취급.관리실태 및 인명구조장비 적정 여부 ▲결빙, 강풍으로 인한 미끄럼이나 추락 방지시설 ▲폭설에 대비한 장구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또 이달 중으로 선사 관계자와 선박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등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과 함께 음주 운항이나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단속을 벌여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46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