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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광주시교육청 안순일 교육감과 23일 오전10시 광주시청 3층 접결실에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광주시의 과학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가칭)광주과학영재학교 설립에 협력하고 재원지원 등 효율적 학교운영에 노력하게 된다.
특히, 과학영재학교 지정이 확정되면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학교재정과 운영.지원 전반에 관한 구체적 협약을 체결해 교육여건 개선, 기자재 확충 등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가칭)광주과학영재학교는 학년별 5개학급씩(학급당 정원 16명) 총 240명 정원으로 오는 2010년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올해 10월중 교과부에 영재학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칭)광주과학영재학교가 설립되면 연구중심 교과운영을 통해 광주지역의 과학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2008.4)과 부산(2003년 개교)에 영재학교 설립을 승인한 바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과학영재학교 4개를 설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과학영재학교 설립이 승인되고, 광주시의 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