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기업경영과 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 직원교육이나 워크숍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게 산행이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 는 '덕유산 눈꽃산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덕유산 향적봉(1,614m)은 겨울철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당일 · 무박 2일 · 1박 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숙박과 식사 등 등산배낭을 지원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 장갑, 보온 목티, 보온병 등을 캠프 측에서 원스톱 제공한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산악종주는 기업에서 전 직원교육으로 가장 활성화된 프로그램이다"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고, 정상에 도착하면 딱히 쉴 곳도, 앉을 곳도 없다."면서 "산은 버려야 될 것와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준다."고 기업경영과 산행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이어 "산행은 긴 여정의 프로젝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며 직원들이 하나됨을 깨닫는 기회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4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등지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산악종주와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산악종주를 진행한 바 있다.
백두대간 산악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덕유산 눈꽃 (KBS '다큐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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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nnews.co.kr/news/view.php?idx=136968뉴스에듀 기자,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