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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천년 고찰 무위사에 울려 퍼진 우리 국악 - KBS국악한마당 특집 공연
오는 10월 25일 낮 12:10분 KBS1TV에서 방송
  • 기사등록 2008-10-21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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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한 천년 고찰 무위사 경내에서 지난 17일 \"산사의 가을\"이란 주제로 KBS 국악한마당 특집 공연이 펼쳐졌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무위사를 찾은 KBS국악한마당 공연단은 광주시립합창단이 \"영랑과 강진\"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열고, 국악인 한자이씨가 다산 정약용의 시\"추일서회(가을 날 회포를 적다)‘를 시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소프라노 김혜경 씨가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모란이 피기까지는\"과 \"가을의 기도\"를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유명 국악인 신영희 씨가 판소리를 구성지게 불러 객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최경만, 배성남, 하수연, 이문수, 이승아 등의 국악인이 출연해 가야금, 아쟁, 해금 등의 국악 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객석에는 특별 초청된 300여명의 관람객이 티 테이블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명원문화재단과 무위사측이 준비한 따뜻한 차와 산사에 울러 퍼지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KBS국악한마당 녹화방송 관계자는 “국악 선율과 잘 어우러진 무위사의 가을 풍광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았다“며 ”영랑생가, 다산초당 등 강진의 문화유산도 함께 방송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월출산 남쪽에 자리한 천년고찰 무위사는 국보 제13호인 극락보전을 비롯해 보물 5점, 지방문화재 1점 등 총 7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한편 강진의 가을 풍광과 이야기가 담긴 \"KBS 국악한마당 - 산사의 가을\"편은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KBS1TV을 통해 9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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