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난 23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14년 제4회 건강한마당 보건사업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동백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고흥은 우주다 팀의 경연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및 도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목적으로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고흥군은 행복한 고흥! 건강한 고흥! 살맛나는 고흥! 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흥은 우주다”팀이 출전해 각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동백상을 수상했다.
‘고흥은 우주다’팀은 20대에서 80대까지 남・여가 함께 구성된 민관혼성팀으로 건강체조인 “라인댄스”를 선보여 창의성과 숙련도 및 청중호응도 부문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9월부터 보건소 직원과 주민이 함께 민․관합동경연팀을 구성하고, 두달동안 낮에는 각자 일터에서 야간에는 체조교실을 열어 함께 땀 흘리면서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는 점도 수상에 한 몫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65세이상 노인인구(35.2%)가 가장 많은 우리 군에 다양한 건강교실을 운영,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폭넓은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