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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전용건물 착공 일자리 창출‘탄력’ - 10월 상무지구에 전국최초 전용건물 착공, 오는 2010년 준공
전국최초 실…
  • 기사등록 2008-09-25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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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콜센터 전용건물을 착공해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민선3기인 지난 2002년부터 기업체 콜센터를 유치하면서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콜센터 유치 보조금을 광역시 단위에서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광주여상과 광주송원여상 등 실업계고등학교 2곳에서 콜마케팅학과를 편성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0월에는 상무지구에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콜센터 전용건물을 지하5층, 지상 15층 규모로 착공해 오는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건립 배경》

지난 2006년 기업체 콜 센터의 지방이전 추세에 따라 맞춤형 콜센터 전용건물을 공공기관 최초로 건립토록 계획해 관련부지 3,325.4㎡(1,005평)를 2007년 광주시도시공사에 현물출자 했다.

도시공사는 타당성 조사용역, 설계준공 등 관련절차를 이행하고 콜센터 전용건물을 10월 착공한다.

《건물 특징》

콜센터 전용건물 설계시 여타 다른 지역 콜 센터의 불편사례 등을 적극 반영했다.

콜센터 상주직원의 대부분이 여성임을 감안해 이용이 편리한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은행과 약국을 포함한 의료센터, 보육시설 등을 우선 입주시켜 업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콜센터의 특성상 층간 높이를 4.5m로 확보하고 최신 시설의 냉난방 및 공기조화기를 설치해 입주업체의 초기 투자비를 최소화하고 콜 센터 종사자에게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공한다.

4층부터 12층까지는 1,500석 규모의 콜센터가 입주한다. 향후 도시공사에서 임대하는 형식으로, 14층과 15층은 도시공사 사옥으로 이용되며, 지상 13층은 대회의실과 체력단련장으로 활용된다.

《유치 현황 및 향후계획》

지난해부터 광역시뿐만 아니라 청주, 원주 등 중.소도시에서도 대폭적인 유치 보조금 등을 지원하며 유치에 나서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시는 올해 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신한생명 등 620여개의 일자리를 포함, 민선3기 이후 4천400여개의 콜 센터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전용건물 착공으로 향후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7개사와 1,500석 규모의 콜센터 일자리를 유치를 위해 접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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