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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4일 오후 1시5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평화맨션 B동의 지하공간 기둥 2개에서 ‘쿵’하는 굉음과 함께 콘크리트 구조물이 부서진 것을 통장 최모씨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해당 아파트 60가구 168명을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시키고 기둥이 파손된 구체적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9구조대는 아파트 하중을 지탱하는 지하공간 전체 12개의 기둥 중 2개가 갑자기 균열과 함께 콘크리트 구조물이 일부 부서져 떨어져 나가 철근이 드러나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아파트는 1981년 준공돼 33년된 아파트인 것으로 현재 해당동 아파트 도시가스공급이 중단되고 안전진단을 진행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2~3시간안에 안점점검이 끝나고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이라며 “주민들은 정밀진단이 끝난 후 귀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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