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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벽, 장마철 집안 공기 바꾼다!
  • 기사등록 2014-07-24 1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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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장마 시작…장마철 쾌적한 실내 환경 만들고 싶다면 ‘숨쉬는 벽’에 주목 - 하츠, 수직녹화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 실내 습도 유지와 공기질 개선에 탁월한 녹색식물 벽 - LG하우시스 지인 ‘공기를 살리는 숨타일’: 미세기공과 조습 성분으로 적정 습도 유지해주는 벽 - 천연벽지 ‘나무(NAMUH)’: 자연소재 채택 해 곰팡이 번식, 결로 현상 억제하는 숨쉬는 벽지 -

 
[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장마철 인테리어로 ‘숨쉬는 벽’이 주목 받고 있다. 습도조절 기능이 있는 식물, 참숯, 황토 등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숨쉬는 벽’은 곰팡이, 냄새 등 장마철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데 제습기 못지 않은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한번의 시공으로 건조한 겨울에도 습도조절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실내 유해물질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하츠, 수직녹화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 실내 습도 유지와 공기질 개선에 탁월한 녹색식물 벽

식물이 습도 조절에 탁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식물 잎 뒷면의 기공에서 일어나는 증산작용이 상대습도의 상승을 약 3%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물 잎과 뿌리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수하여 깨끗한 공기로 정화하고, 이 과정에서 곰팡이 발생과 냄새도 억제한다.

하지만 실내에서 발코니 등 실외와 연결된 공간이 아닌 내부에 식물을 대량으로 두고 키우기에는 공간적 제약이 있다. 하츠의 버티컬 에어가든(Vertical Air garden)<사진>은 ‘수직녹화 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실내에 녹지 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내 습도 및 공기를 관리한다.

수직 벽면에 식물과 자연 토층을 육성하여 벽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숨쉬는 그린 벽’을 내부 공간에 들이는 셈이다.

실내 면적의 10% 정도를 식물로 배치하면 식물 본연의 기능으로 숲에 온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버티컬 에어가든은 작은 공간에 식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식물의 광합성 작용, 증산 작용 등을 극대화 한다. 특히 여름철 높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기본이고 토양 내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의 실내오염 물질을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공기와 무균화된 습도를 조성한다. 환절기, 겨울철이 되어 실내가 건조할 때는 증산작용이 더욱 활발히 나타나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강진용 하츠 영업관리팀 팀장은 ”습도 조절, 공기정화 효과 등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수종을 선택하여 나만의 버티컬 에어가든을 가꿀 수 있다”며 “에코 인테리어로 사계절 내내 제습기, 가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기능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지인 ‘공기를 살리는 숨타일’: 미세기공과 조습성분으로 적정 습도 유지해주는 벽

흙으로 만든 항아리도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시키는데 탁월한 기능을 보인다. 눈에 보이지는 미세한 공기구멍을 통해 내, 외부의 공기 순환을 일으킨다. LG하우시스 지인에서 출시한 ‘공기를 살리는 숨타일’은 천연 흙을 원료로 만든 벽장재로 마치 항아리처럼 습도 조절을 특화한 인테리어용 타일이다.

기존 타일을 섭씨 1천200도에서 구워내는 것과는 달리 공기를 살리는 숨타일은 섭씨 850도에서 구워 흙의 미세기공을 살렸다. 또 벽장재 내부에 고루 분산돼 있는 천연 광물 성분인 조습물질이 포함되어 습도 조절(조습)을 해 준다.

장마기간처럼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타일이 수분을 흡수하고 습도가 낮으면 머금고 있던 수분을 배출해 40~70%의 적정습도를 유지한다. 제습력도 뛰어나다. 면적 10㎡당 수분 약 1ℓ를 흡수·방출할 수 있으며 습도가 높은 장마기간에는 약 20%의 제습력을 보인다.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타일에 물을 뿌리면 가습효과가 촉진된다. 잠들기 전 적신 수건을 머리맡에다 널어두는 것과 같은 원리다.

벽에 설치된 타일의 기공 속 수분이 조금씩 기화되며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해준다. 추가로 포름알데히드(HCHO) 등의 실내 유해물질들을 저감시키고 나쁜 냄새를 흡수하는 기능도 부가적으로 누릴 수 있어 사시사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벽지 ‘나무(NAMUH)’: 자연소재 채택 해 곰팡이 번식, 결로 현상 억제하는 숨쉬는 벽지

숨쉬는 천연벽지 ‘나무(NAMUH)’는 일반 실크벽지에 사용하는 PVC 대신 소나무, 편백나무, 향나무, 녹차, 쑥 등의 자연소재를 원료로 제작해 마치 숲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준다.

습도가 높아지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습도가 낮아지면 습기를 방출하는 나무의 기능을 그대로 살려 눅눅함이나 건조함을 억제하고 장마철 불청객인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내, 외부의 온도 차로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막아주고 진드기 등의 해충 발생도 막아준다. 겨울에도 습도 조절 기능이 빛을 발한다.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아토피나 감기 바이러스 등의 질병 예방에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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