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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전통음식연구가 최윤자(59, 여)씨가 ㈔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회장 이준호)에서 주관하는 \'대한명인(大韓名人)\'에 추대된다.
교류회는 평생 각 분야에서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 발전시킨 명인 28명을 발굴, 오는 27일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제8차 대한명인 추대식을 갖는다.
이번에 대한명인에 추대된 최윤자씨는 그동안 각종 음식경연대회 등을 통해 영광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하여 마른굴비 장아찌와 모싯잎송편, 쭈꾸미 강정 등 지역미와 향토색을 뽐낸 작품을 출품해 왔다.
또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전국 유명 음식경연대회 및 각종 출품대회, 해외전시회 등에 참가해 다수의 최우수상 입상을 통해 영광의 음식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서울 궁중음식연구회 활동 등을 통한 전통 요리 연구와, 우리음식연구회 활동을 통해 주부와 어린이 전통음식체험교실을 여는 등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올해 영광군민의 날에는 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2004년 창립된 ㈔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는 창립 후 7차례에 각 분야 예술인 142명을 명인으로 추대했으며 2006년 제1회 대한명인전을 연 뒤 해마다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명인들의 작품과 기능을 감상하는 명인전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