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8 꽃무릇 큰 잔치, 오는 20일부터 2일간 - 산 전체를 붉게 물 들인 꽃무릇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 마련
  • 기사등록 2008-09-18 05:43:00
기사수정
 
붉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그리운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함평에서 열린다.

함평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꽃무릇 공원 일대에서 붉은 꽃무릇을 배경으로 2008 꽃무릇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보면 꽃무릇큰잔치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꽃 무릇 큰잔치에서는 다양한 무대행사와 흥미로운 체험행사,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행사, 전시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꽃무릇 공원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20일 면민의 날 및 꽃무릇 큰잔치 기념식을 시작으로, 경찰 악대 공연, 면민 노래자랑, 도립 국악단 공연 등의 풍성한 무대행가 마련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제17회 면민의 날을 기념해 새끼꼬기, 팔씨름 등 면민 화합을 위한 흥겨운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며, 각설이 공연, 치어리더 댄싱팀, 사물놀이, 빛고을 가요 차차차 등의 흥겨운 무대가 연출된다.

또 해보면 산내리에 위치한 잠원 미술관의 미술품 전시회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나르다 및 황토 제품 판매장, 토속적인 먹거리 장터 등도 상설 운영된다.

시원한 원두막 위에 앉아 손톱에 봉선화 물을 들여주는 \'봉선화 물 들이기\'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안겨주며, 꽃무릇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끈다.

꽃무릇 큰잔치 추진위원회 송현수 위원장은 “풍성한 가을 날 붉게 물 든 꽃무릇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맘껏 만들어 가실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인 이곳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은 마치 새빨간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만개한 꽃 무릇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24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