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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119, 현장활동 외상후스트레스 음악 통해 날리다 !
  • 기사등록 2014-04-03 18: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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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소방공무원 등이 사고 수습 후 겪는 ‘외상후스트레스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119힐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4월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소방청사에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에 소질이 있는 119직원과 봉사활동 가수의 ‘치유 음악회(Healing Music Concert)’ 및 바비큐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으며, 지난해 119구급차 이송 중 분만한 신생아 응급처치에 땀 흘린 대원과 올해 3월 24일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현장활동 모범직원 5명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행사는 현장활동 중에 발생하는 업무상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현장행정 중심의 치유와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의 지친 심신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2년에 개청한 화순소방서에서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유관기관의 협조와 직원참여로 소방서 부지 4,000㎡에 60여종 1,40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녹색 힐링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썻다.

문태휴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충격적이고 참혹한 광경에서 비롯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119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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