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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천만 관광객 시대, 시민과 함께 하겠다” - 제15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발표
  • 기사등록 2013-11-21 16: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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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천만 관광객 시대, 신해양관광 시대를 여수시민과 함께 열어 나가겠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21일 열린 제15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 발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여수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높아진 도시 인지도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도래했고, 그동안 해양레저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섬관광 활성화 정책, 마이스산업 육성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 유치를 통한 국제 교류확대와 세계합창제 성공 개최 등도 여수가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밝혔다.

산재했던 지역 현안도 차근차근 해결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해양경찰교육원의 이전완료를 통해 지역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으며, 여수학숙과 문예회관·시청 직장어린이집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돼 시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3.0 시책에 맞춰 전국 최초로 간부회의를 모바일 생중계로 공개함으로써 행정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민선 5기 출범 후 지금까지 지방채 495억원 상환과 각종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을 통해 186억원의 혈세를 절감한 성과도 되짚었다.

지역민의 염원인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관련해서도 매각보다 장기임대 방식으로 선투자금을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달라는 요청을 정부에 전달키도 했다.

또한 세계박람회장을 해양박람회특구로 지정,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리조트로 개발하고 동서통합지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여수의 미래 성장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뒀으며,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살기좋은 남해안권 허브도시 도약과 지역경제 활력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품격있는 국제 교육문화도시 및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과 시민행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수많은 어려움을 위대한 여수시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뤄냈으며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감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2020년까지 세계사람 누구나 한번 와 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를 시민의 힘으로 다함께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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